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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등장하는 ‘종합투자계좌(IMA)’ 제대로 알아보기 원금 보장 + 수익 추구?

by tulip kim 2025. 4. 15.

✅ IMA란 무엇인가?

✅ 투자 구조 및 운용 방식

✅ 모험자본 투자 의무

✅ 수익률 및 투자 기간

✅ 출시 일정 및 대상 증권사

✅ 투자자 유의사항

✅ 마무리 – 누구에게 적합한 상품일까?


새롭게 등장하는 ‘종합투자계좌(IMA)’ 제대로 알아보기

오늘은 정부가 새롭게 발표한 종합투자계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종합투자계좌(IMA)’ 도입 계획이 금융업계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원금 보장에 더해,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해 수익까지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 예금보다 한 단계 진화한 금융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IMA가 무엇인지, 어떻게 운영되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IMA란 무엇인가?

IMA(Investment Management Account)는 ‘종합투자계좌’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하면서도 만기에는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새로운 투자 상품입니다. 증권사가 고객의 자금을 위탁받아 직접 운용하며, 실적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분류됩니다.

무엇보다 큰 특징은 ‘원금 지급 의무’입니다. 즉, 단순한 수익 추구형 상품이 아니라 일정 기간이 지나면 최소한 내가 넣은 원금은 돌려받을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예금이나 채권처럼 안정성을 선호하는 투. 자. 자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단, 운용 기간 동안 투. 자 실적에 따라 실제 수익률은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은 꼭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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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구조 및 운용 방식

IMA의 핵심은 ‘기업금융 자산’에 70% 이상 투자해야 한다는 의무입니다.

이는 단순한 주식이나 펀드와는 다른 점인데요. 기업금융 자산에는 회사채, 기업 대출, 벤처기업의 지분 등 다양한 형태의 자금 지원 수단이 포함됩니다. 즉, 내가 투자한 돈이 실제 기업들의 성장 자금으로 흘러들어 가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일반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비상장 기업 투자’나 ‘중소기업 대출 채권’ 등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단순히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보다 리스크는 크지만, 잘 운용된다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기업 대출이나 채권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캐시플로우를 제공해 원금 보장 기조와 잘 맞아떨어집니다.

 


✅ 모험자본 투자 의무

금융위는 IMA가 단순한 수익상품이 아닌 ‘혁신 자금 공급 수단’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기가 긴 IMA 상품의 경우, 일정 비율 이상을 ‘모험자본’에 투자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모험자본이란 쉽게 말해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 등에 투자하는 자본을 말하는데요, 아직 수익이 나지 않거나 초기 단계인 기업이 많기 때문에 리스크는 크지만 그만큼 수익 잠재력도 큽니다.

이런 구조는 한국 자본시장에서 항상 부족했던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사회적 가치가 높은 기업에 간접 투자하는 동시에, 성공 시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가능합니다.

https://www.fss.or.kr/fss/fncCnsmrPrtc/fncGoodsExclncCase/list.do?menuNo=201117

 

금융감독원 통합홈페이지

금융감독원 통합홈페이지.

www.fss.or.kr

 


✅ 수익률 및 투자 기간

IMA 상품은 대체로 연 3.5%에서 최대 8% 수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 정기예금보다는 확실히 높은 수준이지만, 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되기 때문에 100% 확정 수익은 아닙니다. 다만, 운용을 맡은 증권사가 자산 배분을 통해 위험을 분산하고,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책임을 지므로 투.자자의 리스크는 어느 정도 보호됩니다.

또한 IMA는 단기보다는 중장기 투.자에 적합합니다.

기본적으로 5년에서 7년 정도의 만기 기간을 설정하고 있으며, 그 사이 자금이 묶이게 됩니다. 따라서 단기 유동성을 기대하기보다는 여유 자금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굴리려는 투.자자에게 알맞습니다.새로운 방식의 상품을 찾으신다면 눈여겨 보실 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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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일정 및 대상 증권사

금융위원회는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에 한해 IMA 출시를 허용할 방침입니다.

현재 이 요건을 충족하는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두 곳뿐입니다.

두 회사는 이미 금융위에 인가 신청을 한 상태이며, 빠르면 2025년 하반기 중 첫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는 삼성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도 요건을 갖추면 참여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초기에는 투.자 한도가 제한될 수 있지만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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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 유의사항

IMA가 원금 보장형 상품이라고는 해도,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1. 증권사 지급능력 리스크
    상품 자체는 원금 보장을 약속하지만, 해당 약속을 이행하는 주체는 증권사입니다. 즉, 증권사의 재무 건전성이나 경영 상황이 악화되면 약속한 원금을 지급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2. 중도 해지 불이익
    중도에 해지하게 되면 원금 보장 조건이 무효화될 수 있습니다. 즉, 시장 가격으로 환매되기 때문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긴 투자 기간 동안 자금이 묶이더라도 감내할 수 있는 여유자금으로만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수수료 구조 확인 필수
    IMA는 실적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에 운용보수 외에도 성과보수가 붙을 수 있습니다. 예상 수익률이 높다고 무작정 투.자하기보다 수수료 구조를 꼼꼼히 확인해야 실질 수익률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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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누구에게 적합한 상품일까?

종합투.자계좌(IMA)는 ‘예금처럼 안전하게’ 운용하면서도 ‘기업에 투.자해 수익도 노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상품입니다. 장기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여유가 있고, 벤처기업이나 기업금융에 간접 투.자해보고 싶은 투.자자라면 주목할 만한 기회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투.자 상품의 구조와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하고 스스로의 투.자 성향과 자금 계획에 맞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일입니다. 아직 출시 전이지만, 관련 정보는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뉴스나 증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보를 꾸준히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