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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비대면 진료 후기|나우닥터로 헤르페스 재발 치료해본 결과

by tulip kim 2026. 1. 14.

헤르페스란?

헤르페스는 헤르페스 심플렉스 바이러스(HSV)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이다.
한 번 감염되면 바이러스는 몸에서 사라지지 않고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증상을 일으킨다.

많이들
“잠복기는 보통 일주일 정도”라고 알고 있지만,
이번에 진료를 받으며 들은 설명은 조금 달랐다.

처음 의사로부터 성병입니다. 하지만 상대배우자를 의심할 수는 없습니다.

원하시면 질안쪽 균을 검사해보겠습니다.

귀가 멍하고 정신이 혼미했다.

👉 그 잠복기는 평균적인 수치일 뿐, 보편적인 기준은 아니라는 것

잠복기는 짧을 수도, 아주 길 수도 있다

의사 말로는
헤르페스는 잠복기가 사람마다 매우 다르다고 한다.

  • 며칠~1주일 안에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 수년, 심지어 8년 이상 잠복하는 경우도 있으며
  • 어떤 사람은 평생 증상 없이 모르고 살기도 한다

그래서 이 병은
“언제, 누구에게서, 어떤 상황에서 감염됐는지”를
추적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헤르페스 관련 이미지

 

처음 증상은 아주 사소하게 시작된다

헤르페스의 시작은 대개 너무 작아서 놓치기 쉽다.

  • 작은 뾰루지
  • 따끔거림
  • 살짝 화끈거리는 느낌

이 시점에 병원에 가서
질 안쪽 세균 검사나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최근 감염’으로 확인되면
감염 시점을 어느 정도 추정할 수는 있다.

하지만 검사에서
그런 흔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내 검사결과는 최근은 아니라는 것, 아주 작은 뾰루지가 하루, 이틀 지나면서 

항문 쪽으로 이동하는 느낌.

항생제 복용 후 바로 완케 된 듯, 하지만 한 달 뒤 잠을 잘 못 자고 피곤하니 다시 재발.

👉 최근 감염인지, 오래전 감염인지 알 방법이 없다.


콘돔을 써도 감염될 수 있다

이 부분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

헤르페스는
👉 콘돔을 사용해도 감염될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 바이러스는 피부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고
  • 콘돔이 덮지 못하는 외부 피부(성기 주변, 항문 주변)에도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콘돔은 감염 위험을 줄여주기는 하지만
완벽하게 막아주지는 못한다

그래서 헤르페스는
조심했는데도 감염되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누군가를 단정적으로 탓하기 어려운 병이다.

 

헤르페스 균 이미지

 

 


1형과 2형, 정확히 어떻게 다른가?

헤르페스는 크게 1형(HSV-1)2형(HSV-2)으로 나뉜다.

🔹 HSV-1 (1형)

  • 흔히 입술·구강 헤르페스
  • 대한민국 성인 기준 60~70% 이상 보유
  • 키스, 일상 접촉으로도 전파 가능
  • ❗ 최근에는 구강 성접촉을 통해 성기 주변에도 감염 가능

👉 즉,
1형도 성기 헤르페스를 일으킬 수 있다.
다만 재발 빈도와 전염력은 2형보다 낮은 편이다.

🔹 HSV-2 (2형)

  • 전통적인 성기 헤르페스
  • 주로 성접촉으로 전파
  • 재발 빈도와 전염력이 더 높은 편
  • 구강에도 감염될 수 있음 (비율은 낮지만 가능)

👉 결론적으로

  • 1형 = 꼭 입만
  • 2형 = 꼭 성기만
    이렇게 단정 지을 수는 없다.

헤르페스 관련 이미지

 


위험한 병은 아니지만, 불편한 병이다

헤르페스는
✔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다
✔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는 병도 아니다

하지만 분명히
👉 불편한 병이다.

재발에 대한 불안

타이밍 놓치면 길어지는 회복

설명하기 어려운 질환 특성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아주 떳떳하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병이다.

누구의 잘못도 아닐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할 수 있는 병도 아니다.

그래서 더 조용히, 혼자 버티는 사람이 많다

 

. https://youtu.be/nd3-cGZl2 KA

 


치료는 ‘완치’가 아니라 ‘관리’

헤르페스는 완치가 아니다.
하지만 관리만 잘하면 충분히 조절 가능하다.

치료 방법

  • 항바이러스제 복용 (아시클로버, 발라시클로버 등)
  • 증상 초기에 복용할수록 효과가 좋음
  • 재발 잦을 경우 예방적 복용 가능

👉 연고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다.


재발을 줄이기 위해 피해야 할 습관

재발의 가장 큰 원인은 면역력 저하다.

피해야 할 것

  • 수면 부족
  • 과로
  • 스트레스 방치
  • 음주, 흡연
  • “조금 더 참아보자”는 생각

도움이 되는 것

  • 충분한 휴식
  • 몸이 이상하면 초기 대응
  • 스스로를 탓하지 않는 태도

그래서 선택한 산부인과 비대면 진료

이번 재발 때도
연고로 5일 정도 버텨봤지만
차도가 없었다.

일상생활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화장실 뒤처리 후 불편감

샤워 후 뾰루지 부분이 건드려지면 오는 소양감

그래도 이대로 버틸 순 없고

산부인과 진료에 대한 불편함, 카운터에서 "헤르페스 재발로 왔어요"

말하기 진짜 민망함 때문에
망설이다가 선택한 게
나우닥터 비대면 진료였다.


나우닥터 이용 후기 (솔직)

비대면이라고 가볍지 않았다.

  • 재발 상황을 바로 이해했고
  • 필요한 약을 정확히 처방했고
  • 불필요한 질문 없이 깔끔했다

진료 후에는
✔ 조제 가능한 약국 선택
✔ 처방전 즉시 전송
✔ 실손보험 청구 화면 자동 연결

이 과정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아, 이게 요즘 방식이구나” 싶었다.

 

진료비, 약값은 대변보다는 비싸요.


마무리하며

헤르페스는
숨길 병도, 과장할 병도 아니다.
그리고 혼자 끙끙 앓을 병도 아니다.

위험하진 않지만 불편한 병,
누구의 잘못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병.

그렇다면
👉 가장 편한 방식으로, 빠르게 관리하는 게 답이다.

이번 경험을 통해
산부인과 비대면 진료는
선택이 아니라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걸 느꼈다.

이 글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